우선 삭도 협회 출범을 축하드리며 우리나라 삭도 발전에 큰 역활을 기대합니다.
삭도협회 발족후 처음하는 사업으로 프랑스 연수를 실시 한다기에 휴가를 내서라도
다녀올 생각에 선뜻 신청을 하고 여권 만들랴, 회사에서 출장허가 받으랴 바쁜 중에도
많은 기대를 하였읍니다.
출발당일 엄청난 폭설에 혹시 비행기가 결항하면 어쩌나, 공항가는차가 없으면 어쩌나
하는 걱정에 당초 예정보다 한시간이나 일찍 집을 나서서 공항리무진 정류장에 나가니
국내선은 결항인데 국제선은 이상없이 출발한다해서 버스를 타고 공항으로 향하니
도로는 전혀 이상없이 차량들이 질주를 하네요...
공항에 도착하니 설악산에서 오신 김부장님, 그리고 반가운 모습들이 하나씩 모이기
시작하여 여유있게 모두모여 수속을 하고 비행기 탑승 대기를 하고 있는데 비행기에
쌓인 눈을 치우느라 출발이 약 한시간 가량 늦어져 17일 13시30분경에 인천을 출발
하였읍니다.
프랑크프루트를 경유하여 프랑스 리옹에 도착하니 현지시간 약 23시경 그곳에서
대기하고 있던 버스에 올라 고속도로를 1시간 정도 달려서 그레노블에 있는 호텔에
도착하여 여장을 풀고 잠을 청하였으나 처음하는 외국여행이라 그런지 피곤은 해도
잠도 잘 못자고 일어나 아침 식사를 하고나니 전날 공항에 나왔던 버스가 우리 일행을
태우러 왔네요.
버스를 타고 약 30분 달리니 우리일행들 프랑스 연수를 주관한 프랑스 POMA사에
도착하여 POMA사 관계자들과 인사를 나눈후 오전중 POMA사의 사업에 대한 아시아
A/S 담당자들의 프레젠테이션을 마치고 공장을 둘러 보았다.
그들의 이야기중 삭도 설비에 대한 점차적인 엎그레이드를 우리나라 삭도 업체에서도
잘 적용하면 한꺼번에 큰비용들이지 않고 설비에 대한 안전성을 높일수 있다는 기대를
할수있었다.
그리고 그곳 POMA사 건물 정면에 있는 국기게양대에 우리의 태극기를 게양해놓은것을
보았다. 우리일행들이 연수를 온다고해서 게양해 놓은것이었다. 기분이 무척 좋았으며
그사람들의 치밀함에 한번 놀랐다.
오늘은 이만하고 다음에 그이후의 연수내용을 올리겠읍니다.
해외연수 기회를 만들어 주신 삭도협회 관계자들과 씨스코포마사 관계자들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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